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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공부

강아지의 잠자는 자세별 의미/수면 자세

by 진돗개 오치치 2023. 6. 11.

안녕하세요!

 

강아지들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꿈을 꾸기도 한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꿈을 꾼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된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수면을 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우리가 사랑하는 반려견이 행복한 수면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다양한 수면 자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등을 대고 눕는 자세>

 

강아지가 바닥에 등을 대고 배를 천장으로 향한 상태로 자는 자세입니다.

이 자세는 반려견이 생각했을 때 주변 환경이 매우 안전하고 편하다고 느끼며, 다칠 우려가 없는 매우 안심한 상태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몸을 식히고 싶을 때 나타나는데요. 강아지가 열이 날 때도 배를 공기 중에 많이 노출해 빠르게 열기를 식히기 위해 취하는 자세이므로, 반려견이 열이 나진 않는지, 주변 환경이 덥지 않은지 잘 살펴주셔야 합니다.

 

<공처럼 웅크린 자세>

 

강아지는 종종 꼬리를 동그랗게 말아 도넛 모양으로 몸을 웅크린 채로 잡니다.

 이는 체온을 보존하여 개의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면서 포식자로부터 발, 목, 배 등 장기를 보호하는 자세입니다. 

주변 환경에 대해 약간의 경계심이 있는 상태로 무언가 염려하고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음이 있거나, 환경이 낯설어 위협을 느낄 수 있다는 뜻이므로 반려견에 불안한 환경 요소가 있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옆으로 자는 자세>

 

다리를 쭉 뻗은 채 옆으로 누운 상태로 자는 자세입니다.

이 자세는 등을 대고 눕는 자세와 마찬가지로 배가 보호되지 않고 노출되기 때문에 이 수면 자세 또한 완전히 편안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긴장하지 않은 상태로 아주 만족한다는 신호입니다.

 옆으로 자는 반려견 일반적으로 가족이나 무리와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취약할 수도 있는 위치에서 자도 안전하다는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 자세도 다리가 몸에 가까이 붙어있지 않기 때문에 운동량이 많았다면 몸을 식히기에 좋은 자세이므로 시원한 표면에 뻗어 옆으로 자는 반려견은 너무 더워서 그렇게 할 수도 있습니다.

 

<슈퍼맨 자세>

 

앞다리와 뒷다리를 쭉 뻗고 누운 상태로 자는 자세입니다.

 이 자세는 잠에서 깨자마자 혹은 위험에 쳐했을때 빠르게 일어설 수 있는 자세로 대부분 새끼였을 때나 아주 활발한 강아지 일 때 잠에서 깨자마자 "나는 놀 준비가 되어있어"라는 의미로 이 자세로 잠을 청하기도 합니다. 

 

<스핑크스 자세>

 

슈퍼맨 자세와 비슷하지만, 앞다리는 쭉 뻗고 뒷다리는 밑으로 밀어 넣고 있는 자세입니다.

 이 자세는 보호자가 반려견을 불렀을 때 가장 빠르게 달려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러한 자세에 있는 반려견은 사실 잠을 깊게 자는것이 아닌 거의 깨어있는 상태와 휴식 사이의 일종의 과도기 상태입니다.

 주변 환경에 확신이 없거나, 불안한 요소가 있을 때 이 자세를 취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강아지의 다양한 수면 자세는 반려견의 편안함과 안전을 나타내며, 주변 환경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를 알려주기도 하는데요. 이는 반려견의 건강과 행복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기도 합니다.

 

오늘 포스팅 참고하셔서 반려견이 행복한 수면을 취하고 있는지 한번 체크해 주시는 것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