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복숭아 먹어도 되나요?(급여시 주의사항,부작용)

안녕하세요!

 

요즘 복숭아 철이 다가오고 있어요.

복숭아 중에서도 2주만 먹을 수 있다는 "신비 복숭아"를 최근에 처음 먹어보고 너무 새콤달콤 제 스타일이라서 반려견에게도 간식으로 지급해도 되는지 궁금해졌는데요!

 

복숭아는 맛있고 건강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있지만, 반려견에게 먹여도 안전한지는 꼭 알아보고 제공해야 해요.

 

자 이제 강아지가 복숭아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정답은 YES!

복숭아는 사람에게는 영양가가 풍부하고 맛있는 과일인 거 다들 알고 계시죠?

물론 강아지에게도 덥고 습한 여름철 훌륭한 간식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강아지의 소화 시스템과 대사는 사람과는 다르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주는 것이 항상 안전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복숭아는 식이섬유, 비타민 C, 비타민A,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복숭아에는 과일에 흔히 있는 첨가물인 설탕이나 가공된 형태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과도한 설탕 섭취는 강아지의 비만, 치아 문제, 당뇨병 등과 같은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강아지가 첨가물이 없는 신선한 복숭아를 먹는다고 해도,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사항은 복숭아의 씨 입니다. 복숭아 씨에는 시안화물이라는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요.

사람이 복숭아씨를 먹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강아지가 씨를 섭취할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시안화물은 강아지의 소화 시스템에 해로울 수 있으며, 심하면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따라서, 강아지에게 복숭아를 먹여줄 때는 주의사항이 필요합니다.

 

강아지가 복숭아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  소량으로 제공하기 : 복숭아는 강아지에게 적당한 양으로 제공해야 해요. 강아지에게 새로운 음식을 처음으로 먹이는 경우에는 특히 소량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 반응을 관찰하고 소화 문제나 알러지 반응이 없는지 꼭 확인해 봐야 합니다. 
•  첨가물 없는 신선한 복숭아 지급하기 : 가능하다면 신선한, 첨가물 없는 복숭아를 선택해야 해요. 과일 컵이나 캔 딸기 등 가공된 형태의 복숭아는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이 들어있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씨 제거하기 : 강아지가 복숭아를 먹을 때에는 씨를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복숭아씨는 독성이 있으며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나 작은 소형견의 경우 씨를 삼켰을 때에 목에 걸리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씨는 꼭 제거하고 지급해 주세요!
•  개별 차이 인지하기 : 모든 강아지가 복숭아를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각각의 강아지의 건강 상태와 알레르기 반응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반려견의 현재 건강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복숭아를 먹인 후 강아지의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문제가 없는 경우에 한정하여 제공해야 합니다.

 

이렇게 주의사항을 염두에 두고 반려견에게 복숭아를 제공하는 경우, 적절한 양과 주의를 기울인다면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먹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강아지의 건강을 우선시하고,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수의사와 상담하여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